안녕하세요, 고집작가입니다.
오늘은 지난 여름에 다녀온 제주 구좌 카페인 바람벽에 흰당나귀를 기록해보려해요.
보다시피 바람벽에 흰당나귀 카페는 네비 안찍고 가다가는 그냥 지나치기 쉽상일 비쥬얼입니다.
해안가 도로변에 있는데 눈에 띄는 간판도 없고 그냥 버려진 건물같은 모습이죠...
저희도 지나가다가 어디지? 하고 두리번 거리며 자세히보니 사람들도 있고 주차공간도 있어 다행히 많이 지나치지 않고 주차했어요ㅎㅎ
가...간판같은것은 이렇게 입구 옆에 있습니다.
오오 넉넉한 운영시간. 게다가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내부는 이곳저곳 많이 신경 쓴 티가 나는(=인테리어에 돈이 많이들었다!) 모습입니다ㅎㅎ
여느 카페들처럼 여느 차들이 있고 디저트와 빙수가 있어요.
우린 오로지 빙수를 먹기위해 왔으니 빙수만 파봅니다!!!
가격을 보니 둘이서는 대자를 시켜야할 것 같아 주문했는데 주문 받아주신 직원분께서 몇명이냐고 물어보셔서
2명이라 그랬더니 대자는 4-5인용으로 두분이면 2-3인용인 중자를 시키라그래서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중자로 시켰습니다.
(근데 사실 맛있게 먹어서 대자 시켰어도 다 먹긴 했을 듯. 배터지게...)
심지어 쿠폰도 발행해줍니다. 육지사람인 저희는 만들어봤자 10개는 다 못찍을 것 같아 받지 않았어요ㅜㅜ
누가 서울에도 당나귀카페 데려와주세요...
카페 옆 해안가처럼 돌돌 나무나무가 한가득입니다.
내부 컨셉을 보자면 파 워 인 더 스 트 리 얼!!!!!
내부는 요로코롬 널찍-한 형태입니다.
이 뒤로도 옆으로도 좌석이 넉넉해요.
웨이팅 생기기는 쉽지 않을 듯.
화장실 가는길에 볼 수 있는 주방.
나름 오픈키친이니까 믿음이 갑니다ㅎㅎ
그리고 우리 자리에서 보이는 바다.
비가 오다~말다~하는 날씨라 흐리지만 그래도 바다가 보이니 좋아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빙수!!!!!!!!!!
약간 몇년 전 빙수가 유행하던 시절 호미빙에서 팔던 모습과 비슷.
고운 얼음가루가 아니라 대패얼음빙수예요.
날이 더워서 금세 촉촉해지는모습ㅜㅜ
하얀떡 쌀떡 팥 골고루 고명도 넉넉했어요.
얼음은 다 맛있는데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좀 아쉬웠다.
얼음에 비해 닝닝한 맛.
(쑥떡 맛있음.)
더운 날씨에 금방 한그릇 뚝딱.
아주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빙수타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여행오면 계절 상관없이 매번매번 오고싶은 맛이라고 기억됩니다ㅎㅎ
위치는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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