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서울숲 새촌식탁 1인 테이블 데이트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생일날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한 식당에 1 테이블만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우연히 틱톡에서 보게 되어서 이런저런 후기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제일 중요한 가격!! 

인당 10만원 (미리 예약해야 하는데 예약금 10만 원입니다 평일 1달 전에 예약했는데도 남는 타임이 1개 있더라고요 하루 3타임 운영, 점심 1번 저녁 2번 )

저희는 오후 5시 ~ 7시 타임 예약.

솔직히 틱톡에서 보고 간 곳 한번 당한적이 있어서 반신반의로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95476528?c=15,0,0,0, dh 

네이버 지도

단점이라면 들어가는 골목이 굉장히 어수선해요.. 약간 외진 곳에 있다고 해야 하나 ,, 주차도 안되어서 근처에서 찾아보고 걸어갔습니다! 

타워 주차는 그래도 좀 저렴합니다 근처에

그래서 가는 길이 막 공사판이고 해서 별로면 어쩌지 했는데 막상 새촌식탁 건물은 깔끔했어요!

일단 들어가면 앤티크 한 분위기 풀풀 납니다 

잠시 감상하고 가시죠

들어가자마자 꾸며진 입구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엔티크한 분위기예요

특별한 날 데이트하기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이제 코스 소개를 할게요

들어가자마자 얼그레이 티를 주셔요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 (꽃은 제가 산거라 장식은 아닙니다)

물도 에비앙 주네요 센스 있는 거 같습니다

물맛이 뭔가 다른 거 같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 푸딩? 같은 거를 처음으로 주는데 맛있어요 진짜!!

이거 먹자마자 다음엔 4인 예약하고 와서 2개씩 먹을까? 이랬는데, 마지막엔 배부르게 나왔다는..............

그다음 마늘바게트와 연어 아보카도 어쩌고를 주는데 

마늘바게트 너무 맛있고요....

연어 아보카도 솔직히 저 연어랑 아보카도 둘 다 안 먹는데 이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올려먹어도 되는데 저는 따로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그다음 나온 건 양파와 고기?

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부드럽고 깔끔하고 고추냉이/소스로 데코 한 거 보고 크~~ 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건데 맛있었습니다

그다음 타이거 쉬림프 접시가 나오는데 데코가 크...

한 마리라 아쉽긴 했는데 통통하고 저 하얀 소스랑 궁합이 진짜

미쳤습니다..

그다음에 나온 스테이크!

스테이크 딱 적당히 잘 구워져서 나왔어요!

근데 사실 맛있다고는 하기 힘들었어요 ㅎㅎ... 조금 질겼습니다. 

이제 디저트 나오나 싶었는데 갑자기 초밥이..?!

김 너무 신기했고요 ㅎㅎㅎㅎ 연어 초밥 맛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음..ㅎㅎ

이제 배부르다~~ 배안찰 거 같은데 싶을 때 마지막으로 나가사키 짬뽕이 나와요

면 좋아하는데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었던 짬뽕입니다

얼큰하면서 깔끔한 맛이었어요

이 메뉴만 따로 팔면 추가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트러플오일?? 이랑 어쩌고저쩌고 들어갔다고 하셨는데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취향이 아니어서 ,,

추가로 와인 메뉴판은 따로 찍지 못했는데 , 제일 저렴한 화이트와인 한 병에 35000원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마실순 없고 , 한 병에 레스토랑에서 저가격이면 굉장히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콜라도 있습니다.

 

총평 : 코스요리라 배가 안찰줄 알았는데 정말 배부름 / 가격대비 음식 퀄리티와 장소가 너무 좋음 / 1세트 테이블만 있어서 대화하기도 편하고 뭔가 특별한 느낌을 줌.